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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초대형 지진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

wooseon 2022. 10. 6. 15:53

특급 구조대원 레이

 능력있고 유명한 구조 대원인 레이는 오늘도 열심히 구조임무를 수행 중이다,

 

대학 새내기인 블레이크는 엄마의 남자친구를 기다리던 중 벤이라는 청년과 인사를 하게 된다

 

블레이크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바로 표현은 못 하고 횡설수설 하는 벤

 

 

거대한 지진은 여기저기서 시작되고 레이의 아내 엠마와 딸인 블레이크도 위험에 처하게 되었는데

벤 형제가 와서 차에 갇혀있는 블레이크를 구해내고 함께 탈출하게 된다.

 

소방 헬기를 타고 있던 레이는 아내를 구출하고 아내와 함께 딸을 구하러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폐허가 된 도시 속에서 딸을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부부는 포기 않고 끝까지 딸을 찾아 도시를 헤매게된다.

 

 

캘리포니아 주 남부 쪽에 위치한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끊어지면서 발생하게 된 지진이 연속적으로 일어나 초토화시키는 영화이다.   제작비 1억 1천만 달러를 들인 샌 안드레아스는 마치 재난 영화의 교과서 같은 느낌으로 캐스팅부터 시나리오, 연출 모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준다.  여러 재난 영화가 있지만 재난 영화 중엔 아직 개인적으로 상위권에 순위를 두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마침내 딸을 발견한 거의 마지막 장면에 끝날듯하면서 다시 물속에 잠기게 된 블레이크와 레이의 조우 장면엔, 두 번 다시는 자식을 잃지 않겠다는 부부의 절실한 노력과 애틋한 사랑이 보였다.  그리고  발견 당시 엔딩으로 바로 갔어도 크게 어색하지 않았을 듯.

 

샌 안드레아스는 러닝타임 114분으로 그 시간 동안 수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매순간도 관객의 지루함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리고최악의 상황 속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딸을 구하러 가는 부모 심정이 동요되기엔 내겐 충분한 시간이었다.